가을밤 공기를 가르며 장기본동 시계탑 광장에 울려퍼진 음악회가 주민 큰 호응 불러...

장기본동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장기본동주민자치회)
장기본동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장기본동주민자치회)

풀벌레 울음소리가 가을밤 공기를 가르며 무척이나 울어대던 10월 어느날 장기본동 시계탑 광장에서 도심속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가 개최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학회에 주민 100여 명이 객석으로 초대돼 ‘가을밤의 음악회’는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벌룬매직 공연’으로 시작해 크로스오버팝페라, 전자바이올린 연주, 대중가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였다.

갑작스럽게 가을이 찾아온 계절에 주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열띤 호응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마을 축제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영식 주민자치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참가해 주신 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시니 내년에는 더 좋은 축제를 계획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함께 즐긴 박경애 장기본동장은 “앞으로도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 같은 문화예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