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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감직인 '신영복체→훈민정음체' 변경지난달 1일부터 5개 직인, 훈민정음체로 변경
노컷뉴스 | 승인 2022.10.11 11:10
훈민정음체로 쓰인 새로운 직인(왼쪽)과 신영복체로 쓴 기존 직인(오른쪽). 전자관보 캡처
훈민정음체로 쓰인 새로운 직인(왼쪽)과 신영복체로 쓴 기존 직인(오른쪽). 전자관보 캡처

경기도교육청이 고(故)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손글씨를 본뜬 글씨체 '신영복체'가 사용된 교육감 직인을 변경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1일 관보를 통해 신영복체로 된 경기도교육감인을 훈민정음체로 변경한다고 공고했다.

또 전자이미지용 경기도교육감인과 '경기도교육감인 민원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담당사무전용', '경기도교육감인 제2부교육감민원사무전용' 등 4개 직인의 이미지도 변경했다.

기존 직인은 진보성향인 이재정 전 교육감 재직 당시인 2020년 11월 9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신 전 교수는 1966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20년간 복역하고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으며, 성공회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 사면 복권됐고 2016년에 별세했다.

신영복체는 소주 '처음처럼'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 등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국가보안법 위반 등 신 전 교수의 이력과 관련한 신영복체 사용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박근혜 정부는 2014년 신 교수가 쓴 대통령기록관 현판을 떼어냈고, 국가정보원도 지난 6월 신영복체로 쓰인 원훈을 교체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보수성향인 임태희 교육감의 취임 영향으로 글씨체가 변경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공고문을 통해 "직인의 글씨체를 쉽고 간명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사유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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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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