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프게 달려온 100일 동안 어려웠던 부분 있었지만 변함 없는 것은 김포시에 대한 열정이라고 소외 밝혀...

취임 100일을 맞는 김병수 시장이 지역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천용남기자)
취임 100일을 맞는 김병수 시장이 지역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천용남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100일 동안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변함없는 것은 김포시에 대한 열정”이라며 “임기 내 시민의 행복과 김포시의 발전만을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에 김포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실용적인 행정에 대한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취임 후 100일간의 소회를 밝힌 김병수 시장은 "먼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은 더 크고 강한 김포시를 만드는 것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학계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지난 9월 21일 자 조직 인사에는 민선 8기 기본방향인 통하는 70만 도시 우리 김포의 비전을 담는 것이 가장 핵심적이어서 우선 시스템을 일하는 조직 구현과 민선 8기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평소 복지부동식 행정편의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저 개인적인 소신이라"라며 “앞으로 시장인 제가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각오로 창조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김포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인구 70만 도시를 대비해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을 신설해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공공건축물 신축,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기에 산적한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향후 70만 이상을 바라보는 자족도시 위상에 따른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전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사업단은 오는 2025년까지 운영되는 한시적 행정기구이지만 사회 자연재난 및 중대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키 위해 부시장 직속 기관인 안전담당관을 신설 중대 재해 총괄 대응체계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 시장은 ”김포는 한강을 바라보는 도시가 아니라 지류를 이용해 한강 물이 내 집 앞까지 들어오는 도시가 돼야 한다는 하천 활용구상을 반영해 하천과를 신설하겠다“고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대체로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소하천 정비를 통한 재난재해 예방과 친수 공간 조성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김 시장은 ”코로나 19등 법정전염병에 대해 선제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로 감염병관리과를 새롭게 신설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모든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일괄 처리를 위해 종합 허가과를 신설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시민에 대한 행정편의 제공과 행정 만족도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민선 8기 키워드인 소통을 위해 시민 소통실을 운영하며 소통관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 제고를 최우선으로 조직의 역량의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안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에 만연한 공직사회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감사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돼 그렇게 했다고 답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 임용을 통해 봐주기식 감사를 근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현하면 기관 신뢰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감사원에서 특별조사국을 비롯해 중용 보직을 두루 경험한 특수감사 통을 모시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신임 감사담당관 임용은 청렴 제일 김포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감사를 통해 7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 도시관리공사 개발사업에 감사원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김포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500억 이상 민관 합동 개발사업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감사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고 만약 추가 확인인 필요한 사항은 자체적인 감사를 시행해 투명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해소되고 신뢰성도 회복되는 김포시로 거듭나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서울 5호선 김포 검단 연장 사업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변경 포함) 및 국가철도망 주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해 노선 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간 합의와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착수한 김포시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전략계획수립용역을 통해 2035 도시기본계획의 개발 가용지를 이용한 경제성이 확보된 최적 노선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 5호선 김포 검단 연장과 관련해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협의 진행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부 소관)가 주재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한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쟁점 사항은 노선 계획 및 차량기기 등 관련 시설 처리 해소를 위한 기본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지자제 간의 조속한 합의를 통해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고 신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50만을 넘어 70만 미래도시로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교통문제 해결은 최우선 과제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김포~강남(팔당)노선 실현을 조속히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신설된 70 비전전략팀은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과제에 대한 현황분석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행정조직체계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마추어는 단순히 일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는 프로정신으로 성과 중심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간담회를 가진 김병수 시장은 지역 곳곳의 여론과 민의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차담 형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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