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대상 무료 접종...9월 21일~내년 4월까지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올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9월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어르신의 경우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만 14~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을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김포시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신분증 및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최문갑 보건소장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코로나19와 동시 유행가능성도 큰 만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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