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 5km · 10km 등 3개 종목에 시민 3872명 참가

지나 18일 열린 제10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에 김병수 시장은 시청 소속 오세란 선수와 5km 마라톤코스를 함께 달렸다.(사진=김포시청)
지나 18일 열린 제10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에 김병수 시장은 시청 소속 오세란 선수와 5km 마라톤코스를 함께 달렸다.(사진=김포시청)

제10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역대급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대회는 김포시 주최, 김포시체육회와 육상연맹 주관으로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하프 · 5km · 10km 등 3개 종목에 시민 3872명이 참가했다. 시민들은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점으로 북변IC→토끼굴(홍도평초소)→제방도로(구도로)⇒영사정으로 구성된 코스를 달렸다.

코스별 급수대와 간식대를 각각 2.5km와 5km 간격으로 설치했으며 기권자와 응급환자를 위한 회송차, 구급차 등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에 대비했다.

경기도 체육대회 여자 일반 육상 1600mR(금메달)·400mR(은메달)·400m(은메달)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오세라 선수도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포시청 소속인 오세라 선수는 김병수 시장과 페이스메이커가 돼 주며 5km를 완주했다.

김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대회에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다시금 환영을 표한다”면서 "참가자분들이 서로 다른 참가자분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고 함께 완주해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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