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상가 의견 등 반영 수거함 설치 확대 예정

김포시가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내 7곳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내 7곳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구래동 중심상업지구 내 7곳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클린도시사업소는 앞서 1m가량 높이의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장기 먹자골목에 7곳, 고촌물류단지 5곳에 각각 설치했다. 

수거함 설치는 KT&G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가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고 KT&G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수거함 유지·관리는 시가 담당한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가 배수구 등으로 유입되면 장마철에 역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시는 향후 일반쓰레기 투기 문제와 인근 주민, 상가 의견 등을 반영해 종합 검토 후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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