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실시 특별 합동점검서 유충, 독성물질 검출 안 돼

김포시맑은물사업소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독성물질, 유충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맑은물사업소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독성물질, 유충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달 18일 환경부가 실시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특별 합동점검에서 녹조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과 유충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맑은물사업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타 시도에서 유충 발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수 공정별(원수, 침전수, 정수 등) 샘플링 배관에 거름망을 설치해 정수처리 공정 내 유충 서식 여부를 일 2회 이상 점검했다.

일부 노후 및 개선이 필요한 정수시설에 대해서는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미세방충망 설치 등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며, 맛·냄새물질 제거를 위한 활성탄 교체(3개지)를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임헌경 맑은물사업소장은 “팔당호 원수를 고도정수처리(오존·활성탄)공법으로 생산되는 우리시 수돗물 금빛수는 유충, 독성물질 없는 안전한 수돗물이다”이라며 "수돗물 생산 공급 전과정에 대한 철저한 사전 관리 및 선제적인 수돗물 추가검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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