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첫 승진인사도 단행...홍정범 의회사무국장 임명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김인수 의장(왼쪽)과 오강현 부의장(사진=김포시의회)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김인수 의장(왼쪽)과 오강현 부의장(사진=김포시의회)

원 구성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던 제8대 김포시의회가 3일 제21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지난달 1일 임기를 시작한 지 34일 만이다. 전체 14석 가운데 각각 7석을 나눠가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이견을 보여 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김인수(국민의힘, 3선)  의원, 부의장에 오강현(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배강민(민주)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은 유영숙(국힘)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김계순(민주) 의원이 선출돼 소관 상임위원회를 이끌어 간다.

각 상임위원회별 소속 위원은 ►의회운영위원회 한종우(국힘), 김계순(민주), 권민찬(국힘), 유매희(민주), 김현주(국힘)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김종혁(국힘), 오강현(민주), 배강민(민주), 유매희(민주) 김현주(국힘), 정영혜(민주)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한종우(국힘), 황성석(국힘), 장윤순(민주), 김기남(민주), 권민찬(국힘) 의원이다.

또한 올해 상설화 된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종혁(국힘), 유영숙(국힘), 배강민(민주), 황성석(국힘), 장윤순(민주), 김기남(민주) 의원이 선임돼 다음 임시회에서 위원장을 호선할 예정이다.

김인수 의장은 “먼저 김포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김포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6일 제219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기관 업무보고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 의장은 이날 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자료=김포시의회)
김 의장은 이날 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자료=김포시의회)

한편 김인수 의장은 이날 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김 의장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홍정범 행정복지위원회전문위원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시켜 의회사무국장에 임명했다.

또한 이일순 의회운영위원회전문위원을 지방행정사무관에 승진의결, 행정복지위원회전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신규 직제인 정책지원팀장에는 손정재 주무관이 승진했다.

임용장 수여식에서 김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 며 “의회 직원 모두가 지방분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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