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김포ㆍ통진 레코파크 시설용량 6만톤 순차 증설

김포례코파크 증설 조감도(사진 김포시)
김포례코파크 증설 조감도(사진 김포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증가하는 하수용량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김포레코파크 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김포레코파크는 2011년 7월부터 1일 8만톤의 하수를 처리해 왔다. 하지만 김포시의 급격한 도시 패창으로 인해 10년만에 처리용량이 한계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시는 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 향상과 방류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김포레코파크 정밀진단용역을 실시하고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생물학적 반응을 활용한 하수처리시설인 반응조의 개선과 균등한 반송슬러지 배분을 위해 반송배관 등도 개선한다. 올해 하반기에 설계를 진행해 내년 8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김포레코파크의 1일 하수처리용량이 8만톤에서 9만2천톤으로 증설된다. 지난해 8월 착공해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북부지역의 증가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 통진레코파크도 2단계, 3단계 증설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통진레코파크는 1일 하수처리용량이 기존 4만톤에서 8만8천톤으로 증설된다.

통진레코파크 2단계 증설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8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3단계 증설사업은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7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임헌경 맑은물사업소장은 “7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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