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모바일 앱 통해 차량 호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언어장애인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신청 방법을 개선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보행상 장애인, 만 65세 이상, 상이등급 3급 이상,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전화접수만으로 이용이 한정돼 있어 언어장애인 등 에게는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운영 중인 배차 시스템과 연계해 신규 모바일 앱을 8월 1일부터 도입해 언어장애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도입할 모바일 앱은 이용자의 출발 및 목적지를 본인이 입력하고 차량을 호출하는 방식이다. 이번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언어장애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시장은 “언어장애 교통약자 신규 모바일 앱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하여 언어장애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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