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김포지역 교감 · 교장 대상

김포시 관내  교감 및 교장선생님들 대상으로 이뤄진 고교학점제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김포교육지원청)
김포시 관내  교감 및 교장선생님들 대상으로 이뤄진 고교학점제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김포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은 최근 3차례에 걸쳐 초·중등 교감, 교장을 대상으로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고교학점제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역량 신장을 위해 진행됐다.

중등 교장 연수에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조진일 소장이 공간조성 절차와 교교학점제 공간조성 가이드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4년간 운영한 정종욱 (전)고색고 교장은 비전, 통찰력, 철학에 따른 고교학점제 운영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밖에 초·중등 교감 연수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병부 소장이 고교학점제의 목표와 실행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석록 교수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진로·진학 지도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학교 컨설팅 위원인 박종권 범박고 교감도 미래를 준비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연수에 참여한 모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교육에 필요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충분한 예산이 지원된다면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3년 차로 교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연수 ►학교별 교육과정 안내 및 홍보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