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김포 강화 지역 주민들의 버팀목이 되는 해병대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

해병대 제2사단 연병장에서 치러진 사단장 취임식에 전임 사단장으로부터 조영수(오른쪽) 신임 사단장이 군기를 이양받고 있다. (사진=해병 제2사단)
해병대 제2사단 연병장에서 치러진 사단장 취임식에 전임 사단장으로부터 조영수(오른쪽) 신임 사단장이 군기를 이양받고 있다. (사진=해병 제2사단)

“선승구전 임전필승 기치 아래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사단의 전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최근 해병대 제2사단이 사단 연병장에서 제27대 해병대 제2사단장 조영수 소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한 신임사단장 조영수 소장은 해사 45기로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해병대 제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직책을 역임했다.

작전과 전략, 정책, 조직관리 등에 해박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그는 탁월한 작전지휘능력을 갖춰 해병대 제2사단장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수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해병대 제2사단은 적을 코앞에 두고 전군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복잡한 작전환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항재전장의 전투적 사고와 행동을 체질화해 직관과 통찰력으로 전투현장을 장악하고 예리한 전투감각과 고도의 민첩성으로 적을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조영수 사단장은 “어려울 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과거 70여 년 동안 끈끈하게 맺어온 화합과 상생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김포·강화의 군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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