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6.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수요일인 8일 출근길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와 남부 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라권(5㎜ 미만)과 경남권·제주도(0.1㎜ 미만)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낮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내륙, 전남 북동부, 경북 남서 내륙에 5~40㎜ 수준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곳에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19~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6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16.2도 Δ인천 17.3도 Δ춘천 14.1도 Δ강릉 13.3도 Δ대전 16.0도 Δ대구 14.8도 Δ전주 16.7도 Δ광주 16.3도 Δ부산 15.3도 Δ제주 18.9도다.

동해상에는 이날 오후까지 시속 30~60㎞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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