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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사일 발사한 北…尹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에 무엇이 담겼나
김포매일닷컴 | 승인 2022.06.06 09:20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NSC 상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올해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점을 지적하면서,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한미 미사일 방어 훈련을 포함한 양국 확장억제력과 연합 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6.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전날(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SRBM을 발사한 직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NSC 회의에서 "북한이 올해만 약 9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며 "상시 대비 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3차례 군사 도발을 한 데다 도발 수위가 점증하는 만큼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서도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확고한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북한이 첫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던 지난달 25일 NSC 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ICBM 발사 이틀 전인 지난달 23일에는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정부의 대처는 이전 정부와 다를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대북 인도적 지원'의 원칙 등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누누이 말한 것은 인도적 지원은 다른 상황과는 별개로 진행한다고 한 것인데, 그 원칙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추념식에서 지난 4월 8일 대만 해역에서 조난 선박 수색 지원 후 복귀 중 제주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정두환 경감, 고 황현준 경사의 유가족 등 5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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