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후보 부정과 투기 ...무소속 이주성 후보 시민단체에서 고소 고발...

30일 오후 2시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실에서 민주당 정하영 시장 후보가 국민의 힘 김병수 후보를 가리켜 후보자 매수, 부동산 투기, 보좌관 월급 먹튀, 경희의료원 유치 방해, 김은혜 도지사 5호선 계양행 공약 등 5대 의혹을 제기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정하영 후보는 김병수 후보자의 부정과 투기 김포발전 저해 의혹이 계속 지적됐지만 지금껏 거짓 변명과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소속 이주성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김병수 후보 측이 매수 의혹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라며 “김포 한 시민단체(농민단체)가 이를 공직선거법 제 203조 매수 및 이해유도죄 명목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구나 정 후보는” 부산과 인연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 김병수 후보가 아파트 분양권 구입과 보좌관 월급을 받은 배경에 상세히 설명하라“고 압박했다.

또 ”김포시가 유치하려던 경희대 의료원 방해 공작 의혹에 대해 언급한 정하영 후보는 가평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할 당시 전혀 무관한 경희대 의료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의료원 유치에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경기도민 1,350만명 앞으로 보낸 성거공보에는 분명 5호선 연장 방화,계양,김포장기 이름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런 얼토당토 않는 공약에 김포시민과 제가 문제를 제기하자 김병수 후보는 부리나게 노선을 급조시켜 김포한강 노선 연장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5가지 의혹을 물론 선거일 전에 이를 꼭 해명하고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없는 깜깜이 없는 선거가 아니라 김포시민들의 후보자의 자질에 대해서 평가 할 수 있도록 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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