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 100여가구 방문 카네이션과 삼계탕 전달 훈훈...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양촌읍사무소)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양촌읍사무소)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일, 김동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효(孝) 드림’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협의체가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로된 어르신 100여가구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건강식인 갈비탕 세트를 끓여 드실 수 있도록 전달했다.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된 ‘효 드림’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을 활용해 김포여성카페 ‘우아세in김포’ 회원들이 참여해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마을의 상황을 파악해 대상자를 엄선하고, 카네이션, 갈비탕을 선정하는 데 있어 어르신들에게 맞는 상품을 구성키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기일 공공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가까이 다가가 고품격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답했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5월이면 왠지 모르게 쓸쓸함이 컸는데, 올해는 이렇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줘서 기쁨과 행복감이 느껴지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말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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