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신도시 금빛수로에서 가족단위 초승달 모양 보트 타고 야간 관광 체험...

김포 금빛수로에서 보트를 탄 시민들의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김포클린사업소)
김포 금빛수로에서 보트를 탄 시민들의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김포클린사업소)

“화창한 5월 즐거움이 가득한 김포 공원으로 오세요”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공원마다 마련해 놓은 다양한 즐길거리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던 금빛수로에서는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수로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게 주목을 받고 있다.

초승달 모양의 문 보트와 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패밀리보트 등 18대의 보트를 띄운 보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탑승이 이뤄지고 마지막 탑승시간은 오후 9시 15분까지다.

이는 당초 현장 예약만 가능해 예약 경쟁이 치열했으나 올해부터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져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이미 SNS 등을 통해 야경명소로 유명한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밖에 김포의 공원에는 꽃 향기가 가득하다. 걸포중앙공원·한강중앙공원·호수공원·조류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 14만 본의 봄꽃이 식재되어 공원이용객을 반기고 있다.

걸포중앙공원·한강중앙공원·호수공원에는 대형 꽃조형물과 오브제를 포토존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 등에게 남길만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나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해 한시적으로 5~6월 동안 추가로 지정된 위치에 그늘막·텐트 설치를 할 수 있게 했고, 피크닉 존을 운영하는 공원은 걸포중앙공원, 한강중앙공원, 호수공원 총 3개소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그간 고생하셨던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라며 “청소·불법단속 등 기본적인 것까지 세심하게 살펴 공원을 찾은 이용객이 불편이 없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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