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금용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용기관 직우너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김포경찰서)
김포경찰서가 금용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용기관 직우너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김포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발전에 따른 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김포경찰서가 지난해부터 관내 금융기관과 예방ㆍ협력 체제를 지속해온 결과 올해 들어서만 약 5억4천여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신김포농협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과 업무협업을 맺어 ‘검찰 사칭’ ‘금융감독원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 보이스피싱 등에 대해 사전에 인지한 직원들의 의해 범인을 검거하게 됐다.

주로 은행 창구 직원들은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고액의 현금 인출을 시도할 경우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과 예방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 결과 4월 한 달 동안 총 9천800여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 김포경찰서 전재희 서장은 “금융기관 본부장 및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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