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중 선배들이 나서 신입 후배들 등교 시간에 해바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김포여중)
김포여중 선배들이 나서 신입 후배들 등교 시간에 해바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김포여중)

김포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해바라기’가 새학기를 맞아 아침맞이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로 나선 이 캠페인은 3월 셋째 주부터 한달 간 매주 2회에 걸쳐 올바른 교칙 지키기, 코로나 방역과 예방, 긍정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내용을 담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해바라기’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교생활 의식을 심어주고 친구사랑 주간, 학기말 행사, 학교 축제 등 크고 작은 연중 이벤트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간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생 김모양은 “중학교에 입학할 때 설레는 마음만큼 낯설고 어색한 환경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해바라기 선배들이 아침 등굣길에 인사 해주고 친밀하게 말도 걸어줘서 학교 오는 길이 더욱 즐거워졌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혜경 교장은 “선생님들의 지도와 더불어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주도적 활동은 다른 동료 학생들로 하여금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학교 모든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라며 “등교하는 친구들을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반기는 학생자치회의 인사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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