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5일장에서 과일 및 농수산물 등 성수품 조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섰다.(사진= 김포시)
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5일장에서 과일 및 농수산물 등 성수품 조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섰다.(사진= 김포시)

김포시는 27일, 김포5일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 및 농수산물 등 설 명절 성수품 조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하여 일자리경제과장 및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설 명절 체감경기 등 소비자 물가를 파악을 위해 설 성수품 중 16개 중점관리 대상 품목의 물가 동향을 살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 구매, 알뜰 차례상 차리기 등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해 11월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설 명절 기간을 맞이하여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 안정 대응체계를 유지해 왔다. 물가안정대책반은 설 성수품 및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물가안정을 위한 점검·지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품목별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성수품 물량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여부 등 실태 파악으로 물가안정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지 계도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춘 경제문화국장은 “코로나19 변이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소비자 물가가 급등하는 등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큰 실정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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