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김포지역에서 잇따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 운양동에서 예건YTS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는 손민호 관장이 운양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1100개와 수세미 100개를 기탁했다.

손민호 관장은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손길들이 하나하나 모여 전달하게 됐다”라며 “라면과 수세미가 어느 해보다 추운 이번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JK폴리백 박재길 대표도 김포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백미(10kg) 100포를 김포시 드림스타트에 기탁했다.

특히 JK폴리백은 박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설날을 맞이하게 될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해 백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가족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돌보는 마음의 손길이 전달되어 한층 의미 있는 명절이 될 것 같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풍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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