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완화된 심사 적용 보증지원 받을 수 있는 대출 최대 3억원...

김포시 청사
김포시 청사

김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금난 등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청년기업에 ‘김포시 청년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운전자금 융자지원 신청 업체가 담보나 신용으로 융자신청이 어려운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완화된 심사 방법을 적용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에따라 2021년도 청년기업 특례보증은 보증규모 약 20억으로, 김포시 청년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라면 최대 3억 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운영되고 청년기업 특례보증 신청·접수 및 보증심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을 통해 실시하고 김포시의 추천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19세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자로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기업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청년기업으로 인증받은 김포시 기업은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 추가금리 지원, 김포사랑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우선선발,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청년기업제품 우선구매 지원, 청년기업 특례보증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하영 시장은 “그간 코로나 팬더믹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청년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번 특례보증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기업에 힘이 되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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