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전경(사진=김포매일뉴스DB)
김포경찰서 전경(사진=김포매일뉴스DB)

김포경찰서가 지역사회에서 갈등‧분쟁 및 범죄 발생 때 경찰과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피해자의 회복과 가‧피해자 간 관계회복 등 공동체의 안정에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이같은 회복적 경찰활동은 사건당사자들 사이의 대화가 필요한 사건을 찾아내 조정전문가의 입회하에 대화를 진행해 당사자 사이의 갈등 해소 및 관계 회복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실제 지난 4월 평소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간 폭행한 사건에서 회복적 대화 모임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감정 해소로 사건이 종결되기도 했다. 이어 5월에도 김포에서 농사를 짓는 A씨가 이웃이 키우던 개에게 물려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이 대화를 통해 피해가 회복되고 이웃 갈등도 해소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포서 청문감사인권관실은 올 상반기 피해자‧가해자 간 갈등 해소 및 관계회복 등 회복적 경찰 활동을 벌여 온 결과 우수관서에 선정됐고, 1월부터 현재까지 96건에 해당하는 사건을 찾아내 90여 건을 대화모임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건 유형별로는 가정폭력이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일반폭행‧아동학대‧학교폭력‧기타사건(층간소음 등) 순으로 나타났다.

회복적 경찰활동은 2019년부터 시범 운영해 왔으며 사건당사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올해 전국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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