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관내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켐벨포도를 지역 내 학교들에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김포시)
김포시가 관내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켐벨포도를 지역 내 학교들에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친환경 김포포도 DAY' 참여를 신청한 관내 6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켐벨포도 3,442kg을 현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급식 공동식단의 날'행사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식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포산 친환경포도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에게는 애향심을, 학부모에게는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내 우수식재료의 소비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한다.

친환경인증 포도공급기준을 충족시키려면 친환경인증을 받은 품질(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농산물 표준규격 “상”등급 이상의 규격과 16brix 이상의 당도를 갖춰야 한다(※ 기존 학교급식 공급기준 : 12brix 이상).

또한 이번 사업에 앞서 공급농가 3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검사(잔류농약, 중금속) 및 브릭스(brix) 검사를 완료했다.

김포시 농정과 윤용철 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의 건전한 식생활습관 형성 및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며, 추석 대목을 앞두고 포도물량 확보에 협조해주신 농가 및 영양(교)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