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하성면 전류리포구 한강하류에 어린황복 4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황복은 참복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한반도의 서남해와 서남해로 흐르는 대형 하천의 하류역 및 북한 중국 서해에 분포한다.
전장 200~250mm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전장 400mm 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 몸은 긴 편인데 앞쪽 끝은 둔하고 둥글며 뒤쪽으로 갈수록 차츰 가늘어진다.
바다에 서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물이 맑은 강으로 올라와 자라는데 김포한강 하류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에따라 김포시가 이번 황복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지역주민들의 수산자원 증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방류된 황복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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