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주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주민 제안사업 추진... 묘지 이전 이번에 성사 될 것...

풍무동 장릉 도심에 있는 공원묘지 (사진=김포매일뉴스 DB)
풍무동 장릉 도심에 있는 공원묘지 (사진=김포매일뉴스 DB)

최근 김포시 정하영 시장이 지역 현안 및 건의 사항에 도심속에 있는 공원묘지 이전이 이번에 정리 될 것이라고 밝혀, 해묵은 민원이 해결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풍무동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선 정하영 시장은 장릉 공원묘지 이전과 관련해 주민 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묘지 이전이 이번에 성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 시장이 ‘풍무동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상공인회, 상인연합회, 주민자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통장단협의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내용이다.

실제 정 시장이 이전을 언급한 공원 묘지는 풍무동 일원이 개발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이제는 도심속에 묻혀 있는 묘지로 주민 정서상 혐오감을 준다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풍무동은 인구 6만2천여 명이 달하고 풍무2지구와 인근 검단신도시 등 개발이 활발한 지역으로 새로운 도심 중심지로 변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한국공항공사 45억 원 등 총 90억 원을 풍무동에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체육문화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풍무동 역세권 개발 부지에 메디컬캠퍼스와 인하대 대학병원측과 최근 MOU를 맺음에 따라 풍지구가 핫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 과정에 정 시장은 검단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대란이 예상된 만큼, 풍무동 유현사거리에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도로가 조속히 개통돼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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