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정 발전 유공 인사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광복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정 발전 유공 인사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광복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정 발전 유공 인사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광복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하영 시장은 13일 접견실에서 광복회 김포시지회 강성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심항기 님의 후손인 심정방 님과 한준 님의 후손인 한혜자 님에게 독립정신 계승·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故 심항기 님은 1915년 함양에서 자립단을 조직하여 주권회복운동을 전개하다 일제에 체포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하였고, 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또한 故 한준 님은 1910년 충남에서 일제찬양을 비난하다 징역 3년의 옥고를 치루었고 199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축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복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 후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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