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한옥에 있다 '프로그램'을 유아들에게 먼 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사진=김포문화재단)
교사들이 한옥에 있다 '프로그램'을 유아들에게 먼 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이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하나인 프로그램 ‘한옥에 있다’를 ‘먼 대면’으로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먼 대면’ 교육은 예술강사와 유아들이 같은 현장에 모여 실시하지만, 실제적 접촉없이 먼 거리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다.

이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한옥에 있다’에서 새롭게 도입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유아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공모부터 논의해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특히 예술강사가 주는 지령을 받은 유아는 확장놀이를 시작으로 야외 또는 실내체육 공간에서 예술강사와 만나게 된다.

이에 따라 유아는 전통오색실로 엮어 만든 줄을 가운데로 두고 예술강사와 접촉 없이 국악장단에 맞춰 놀이를 즐긴다.

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이번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유아뿐만 아니라 참여기관의 유치원 원장, 교사 등의 모두 수혜자가 될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권병은 담당자는 “지난해 유아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교훈삼아, 올해는 코로나19 로부터 안전하고 유아와 예술강사가 교감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데 의미를 두었다”라며 “경기권에서 유아인구가 높은 김포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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