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성한 여울이음길에 한 소녀가 건너고 있다.(사진=마산동생정복지센터)
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조성한 여울이음길에 한 소녀가 건너고 있다.(사진=마산동생정복지센터)

김포시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 휴식을 위한 “여울이음길 조성 사업”이 드디어 완료됐다.

여울이음길 조성 사업은 마산동 여울공원부터 나비육교까지 이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만든 길로써 주민들의 문화공간과 쉼터를 조성키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여울공원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생태 현장을 볼 수 있는 마산동의 숨겨진 명소이고, 나비육교는 마산동과 구래동을 잇는 대형육교로써 마을 주민들의 주요 산책로이자 출퇴근 및 통학로이다.

이같은 공간을 활용하자는 마을 주민들 제안으로 만들어진 “여울이음길”은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을 이용한 입체적이고 실감 나는 미술작품인 트릭아트를 나비육교 위에 표현해 “여기, 함께,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하여 여울공원 안에 포토존을 설치, 마산동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걸음 다가섰다.

또 이밖에 트릭아트길에는 바닥에 삽입한 QR코드에 마산동 홈페이지를 연동시켜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마산동의 마을 정보부터 트릭아트 사용설명서까지 볼 수 있도록 해 보는 즐거움은 물론 다양한 정보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제한이 많은 요즘 이렇게 마을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마산동의 밝은 기운과 함께 특별한 감성을 충전해 가길 바란다”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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