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중 으뜸인 맨발로 걸닐 수 있는 황토길 걸으며 지친 몸 힐링...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설치된 소달구지 작품이 보는 이들의 즐겁게 해주고 있다.(사진=시 공원관리과)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설치된 소달구지 작품이 보는 이들의 즐겁게 해주고 있다.(사진=시 공원관리과)

김포시 운양동 1246-1번지 한강변에 위치한 655,310㎡ 면적의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한강 제방에 심어져 있는 벚나무길은 금계국 등 아름다운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으로 도보를 할수 있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양한 조류와 식물들이 생육하는 곳으로 김포를 비롯해 주변지역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여러 산책로 중 맨발로 걷도록 조성된 황토길을 걸으면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황토는 항암이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주고, 독성을 완화하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이곳 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발생한 고사목을 활용해 나무의자와 소달구지 등 공원에 필요한 시설과 조형물들을 재능기부로 자체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공원 곳곳에 자체 제작한 나무의자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시구는 나무 의자에 고윤숙 작가가 자필로 손수 적어 힘들고 지칠 때 아름다운 글귀를 읽고 마음의 힐링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정성현 공원관리과장은 “김포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공원조성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