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암정(甘岩亭) 현판제막식 및 특산수목 탐방 숲 준공식 개최...

감암정(甘岩亭) 현판제막식 모습. (사진=공원관리과)
감암정(甘岩亭) 현판제막식 모습. (사진=공원관리과)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지난 6월 14일 조류생태공원에서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 한국야생식물 가꾸기 협회 오좌진 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대표들과 함께 감암정(甘岩亭) 현판제막식과 특산수목 탐방 숲 준공식을 거행했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은 약66만㎡의 너른 면적을 자랑하는 도시공원으로 예전 김포8경의 하나이자 지역의 명소였던 감암포 나루가 있던 자리였다. 이를 기리고 과거의 정취를 기억하기 위해 새로이 조성된 전통 정자의 명칭을 감암정(甘岩亭)으로 명명됐다.

현판은 김포 지역 주민들의 작품으로 글씨는 서예가 이화자 선생이 제작은 각자장 이수자인 손영학 선생이 맡아서 제작했다.

아울러 올해 5월 식재 공사를 마무리 지은 특산수목 탐방 숲의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나라 특산수목과 약용수목으로 구성된 주제원으로 교목을 비롯한 관목 26종으로 구성됐으며, 경관 향상은 물론 수목전시, 식물종 보존, 생태탐방교육 등을 통해 시민의 쉼터이자, 생태체험과 교육의 중심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 모두는 작년 도비지원사업으로 조성된 맨발 황톳길을 체험했다.

정성현 공원관리과장은 “조류생태공원이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향후, 경기도 지방 정원으로의 지정과 더 나아가 국가 정원으로의 지정을 계획해, 자연생태 도시로서의 김포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 지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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