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사
김포시청사

김포시가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인 경기 First(이하 정책공모)일반규모 분야 최종 본심사에서 우수상을 거두며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본 심사에 정하영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제안사업인 한강 솔솔(Soul-Soul)큐어-파크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서도 본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답변하며 사업 선정의 힘을 더했다.

이날 열린 일반규모 분야 본심사에는 지난 4월 30일 예비심사를 통과한 의왕, 김포, 군포, 성남, 부천, 구리, 파주시 등 7개 시가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활용한 큐어-파크 조성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및 피로감을 호소하는 도·시민에게 치유농업을 통해 동물, 식물, 식치유, 스마트팜 등을 활용한 4 Sector 치유 프로그램 및 체험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강 솔솔(Soul-Soul)큐어-파크 조성 사업’은 양촌읍 누산리 1063-9 일원에 치유센터(지상3층, 지하1층 2,400㎡)를 신축하고 체험시설인 글라스樂(10,000㎡)을 조성하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약 113억원이 투입된다.

정하영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도시민의 마음의 쉼터가 정말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본 사업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노인, 장애인, 학생까지 의료, 복지, 교육 등 복합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경기 First는 도가 공약사업과 연계 가능한 시․군의 차별화된 사업을 대규모 사업(100억 이상)과 일반규모 사업(60억 이상)으로 구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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