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내년에 들어설 신설학교(중 1교)의 학교명을 선정하는 공모에 들어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학교명 선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신설교는 (가칭)마산중학교로 2022년 3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 개교하며, 향후 구래동 및 마산동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진학하여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김포교육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학교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희망 학교명과 선정 사유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및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식 및 방법은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gpoe.kr) 공지사항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학교명 추천 시에는 어감상 혐오감을 주는 명칭과 도내 및 타 시 ․ 도 기존학교와 동일한 명칭은 접수에서 제외된다.
특히 동일명을 피하기 위해 지역명 사용, 방위명(동․서․남․북․중앙), 숫자(제일, 제이), 외래어, 외국어 사용 및 특정 아파트명 등 특정 집단을 연상시키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지양한다. 반면 지역의 역사성과 유래를 담되 부르기 쉽고 쓰기 쉬우면서도 학생 정서에 친숙한 학교명이 우선된다.
공모 접수된 학교명은 지역주민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명칭의 적합성․지역성․역사성․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후 정식학교명으로 선정되며,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천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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