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범죄예방팀과 생활안전협의회가 독거노인 가정에 창문 칩입 경보기를 설치해주고 있다.(사진=김포경찰서)
김포경찰서 범죄예방팀과 생활안전협의회가 독거노인 가정에 창문 칩입 경보기를 설치해주고 있다.(사진=김포경찰서)

김포경찰서는 지역불안요인의 선제적 발굴・해소를 위해 범죄예방진단팀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창문 칩입 경보기’를 설치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정에 밝은 생활안전협의회가 ‘거동이 불편하고 생계가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로부터 더욱 소외되고 고립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에 의해 이뤄졌다.

따라서 김포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가 주변에 대한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외부인 침입 시 경보음이 울리는 창문 경보기를 부착했다.

이밖에 3가구에 대해 생활안전협의회가 준비한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독거노인 이모(77)할머니는 “코로나 시국에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노인 혼자 사는 곳이라 바람만 세게 불어도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창문에 경보기까지 설치해주고 생필품까지 전달해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경찰서 여개명 서장은 “이번에 소외받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 안전순찰을 통해 모든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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