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대벽리 비 시가지역 844,311㎡에 이르는 4개 블럭으로 나눠 성장관리 방안 시행 주민열람 공고 완료 체계적인 개발 유도...

김포시는 비 시가지역인 대곶면 대벽리 일원에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성장관리방안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비시가화지역 총면적 844,311㎡에 이르는 4개 블록에 대한 주민열람 공고 등 관련 절차이행을 완료하고 성장관리방안을 시행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성장관리방안은 유형에 따라 주거형과 산업형으로 구분해 지역을 설정하였으며,건축물의 권장 ․ 불허용도 설정 및 개발밀도에 맞는 기반시설의 설치, 건축물의 용도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성장관리지역 주거형 내 거주민에게는 공장 등 주거환경 저해 시설의 입지를 막아 주거환경 개선효과를 볼 수 있고, 산업형 내 사업주에게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개선효과로 보다 원활한 산업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여기에 성장관리지역 내 신규 개발은 행위 시 부분별한 개발의 방지 및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축물의 용도, 기반시설 계획 등 허가기준이 강화되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생략 및 계획관리지역에서 건폐율 최대 50%, 용적률 125% 까지, 생산관리지역에서 건폐율 최대 30%까지 인센티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김포시 도시개발과 신광섭 담당자는 “성장관리지역 내의 토지를 개발하는 개발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기반시설 부족 및 경관훼손 등에 따른 각종 문제점들을 중·장기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체계적인 개발 유도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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