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방선거에 재선을 누리는 유영록 현 시장과 공직자 출신 신광철 시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동식 전 시장 등 김포시장직 후보들이 세월호 애도 기간을 감안해 조용한 선거운동 모드에 돌입.

한편, 선관위는 15일과 16일 양일간의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과 재산, 병역, 전과, 학력, 세금납부 및 체납 사항 등을 공개할 예정.

선관위 등록 이후,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박차를 가 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세차량에 확성기나 운동원들을 동원한 무리한 선거운동이 자칫 자신에게 돌아올 표가 오발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용한 선거운동에 취중.

이에 세 후보들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조용한 선거운동에 돌입.

세월호 애도속에 경건한 마음으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한 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 후보는 가벼운 웃차림으로 골목 상가를 방문하는 등 지역 곳곳을 살피며 나홀로 선거운동 벌여.

새누리당 신광철 후보는 새벽 5시 버스정류장에 나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으며, 자정까지 시내  먹자골목을 누비며 조용한 선거운동에 동참.

무소속 김동식 후보 역시 차량유세 대신 신도시 아파트 대단지들을 나홀로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노인복지, 교통문제 등 자신의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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