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발한 배달 플랫품사업 김포시도 업무협약 체결, 가맹점 사전신청에서 700여개 신청자 몰려...

김포시(정하영시장 오른쪽3번째)가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
김포시(정하영시장 오른쪽3번째)가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

최근 김포시를 포함한 7개 시·군에서 ‘경기도 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동참했다.

이는 협약에 따라 김포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경기도는 공공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 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는 공공배달플랫폼 「배달특급」 3월 런칭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사전신청을 받고 있고 있는 가운데 26일 현재 700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기존 민간 배달앱 수수료는 최대 16%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광고료 없이 1%로 수수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1월부터 배달특급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로는 선착순 1000개소에 대하여 배달용기 지급을, 약 100개소에는 노후한 pos단말기를 무료로 교체해 준다.

김포시 일자리 경제과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통해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 이용 소비자는 주문시 5%쿠폰과 지역화폐 ‘김포페이’를 사용하면 10%효과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