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다.(사진=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다.(사진=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시행한 농기계임대료 50%감면을 2021년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해 4월 6일부터 시작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이 12월 31일까지였으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이 실시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는 임대용 농업기계로 트랙터 등 67종 32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2,732회를 임대하여 4천8백만원의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임차인은 신청일 현재 김포시 관내에 있는 농경지를 경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장 홈페이지나 직접 내방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농한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농업진흥과 이인숙 과장은 “농기계임대 50%감면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경영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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