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장기화 된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김포 지역 작가들의 열정과 작업일상을 공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재단에서 매년 시행해오는 ‘시각예술분야 창작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공모를 통해 총 13명의 작가들을 선정, 지원했다. 

공모분야는 ▲지역중견 ▲지역청년 ▲지역주제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최종적으로 김광표, 김선정, 박재철, 윤석선, 이운구, 채영미, 구자문, 남소연, 송수연, 송희정, 신영미, 요한한, 이재욱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 제목인 '우리 다시 만나'는 올 한해 세계적인 바이러스 유행 속 침체된 문화예술 활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신들의 작업을 이어가며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작가들의 일상과 작업에 주목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기약하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연계 프로젝트 'What's in my Atelier?'는 작가들이 직접 촬영한 작업 일상 브이로그 영상으로, 재단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문화시설을 포함한 전시장 등이 전면 폐쇄조치돼 작품을 관람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 재단에서는 VR온라인 전시를 준비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gcf.or.kr) 또는 아트센터팀(031-996-74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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