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종상)이 운영하는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이 전국 최고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이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년 주기로 진행되는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수련시설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자연권수련시설 289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형태를 파악하여 안전하고 적정한 수련활동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조직‧인력 등이 제대로 갖추어져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한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발전계획 및 예산계획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시설 및 관리, 인력구성, 프로그램 활성화 정도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며, 청소년수련시설로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조직 및 인사 평가영역에서 운영대표자인 청소년수련원장의 청소년지도사 전문자격 관리를 통하여 전년도 평가대비 상향된 최우수 등급 평점을 받을 수 있었다.
2021년에는 평화인재 육성을 위한 ‘평화 담은 청소년 수련활동’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김포시의 평화경제특구, 평화 담은 혁신교육 추진”과 평화선진도시 김포시의 우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평화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평화 담은 청소년 수련활동’은 2021년 운영 목표로 교급(초·중·고)별로 개발 하고자하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및 평화문화관 관람과 평화힐링콘서트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수련활동으로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후 운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소규모 및 단기간 수련 활동을 통해 위험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준비된 프로그램에는 1박2일 30명에 특화된 소규모 수련활동 및 당일형 수련활동, 현장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수련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아웃도어 활동(집라인, 챌린지, 인공암벽) 및 공동체활동 등 수련원 내에서 운영되는 활동과, 찾아가는 수련활동 등 수련원 외에서 운영되는 활동이 있다. 특히 현장형 프로그램은 수련원 밖의 야외공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QR코드 미션을 수행하는 탐색활동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쉽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없이 진행되는 활동으로 가족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및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청소년수련원 조성훈 원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김포의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평화담은 청소년수련활동 등 특색 있는 수련활동 제공으로 전국 최우수 수련시설에 걸맞게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은 물론 청소년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의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031-989-67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