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톨 우석준 대표, “건강한 에너지 음료의 대중화 열겠다” 포부...

“건강한 에너지 음료의 대중화를 열겠습니다.”
녹차의 천연 아미노산 ‘테아닌’ 결합된 안정적 에너지드링크 출시...
상품의 품질성만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받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첫 선보이며 호응...

녹차의 천연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결합된 안정적 에너지드링크 '라이톨'.
녹차의 천연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결합된 안정적 에너지드링크 '라이톨'.

현대인들에게 카페인은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각성제이다.

일하는 중간에 업무의 효율을 올리거나 작업의 능률을 끌어올릴 때 마시는 것이 커피인데, 그래서 커피문화권에서는 카페인 충전을 위해 업무 중 커피 마시는 시간을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라고 부를 만큼 의미 있게 생각하기도 한다.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순간적으로 맑아진다’, ‘잠이 오지 않는다’ 등 각성제와 비슷한 특징 때문에 많은 현대인들이 고함량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찾게 된다.

카페인의 힘을 빌려 일의 능률을 올리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고함량의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들은 직장가 및 대학가 주변에서 특히 인기를 끈다.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기보다 자신의 정신을 각성시키겠다는 의지로 고함량의 카페인을 찾는다는 것인데, 이는 카페인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일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함량의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심박수 증가와 함께 두통이 유발되고, 심할 경우 심장통증까지도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그간 과하게 섭취했던 카페인을 갑자기 멈추는 것 또한, 심한 부작용을 낳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카페인 금단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에는 불안이나 수면장애, 얼굴 홍조, 근육 경련,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과 판단장애까지 생길 수 있다. 무심코 마시는 카페인 음료들이 무서운 이유는 카페인 함량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효과를 낼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염려로 최근에는 소량의 카페인만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티, 천연 카페인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마시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을까’라는 소비자들의 요구로 새로운 에너지드링크 대중화 선봉장에 나선 청년 기업이 있다.

건강한 에너지드링크의 대중화를 열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히는 '라이톨' 우석준 대표.
건강한 에너지드링크의 대중화를 열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히는 '라이톨' 우석준 대표.

카페인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필요성을 어필하는 에너지드링크 ‘라이톨’은 청년기업 라이톨(대표 우석준)이 선보이는 첫 번째 브랜드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라이톨은 에너지드링크는 ‘고함량의 카페인을 포기 할 수 없다’는 업계내의 공식을 깨고 ‘테아닌’이라는 천연 식품을 결합한 건강한 에너지드링크를 선보인 것.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오로지 제품의 상품성만을 내세워 소비자로부터 자금조달을 받는 것으로, 라이톨은 기업명이기도 하지만 제품 브랜드로서의 상품성과 생산자의 자부심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기 때문에 와디즈를 통해 선보일 수 있었다.

우석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에너지드링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라이톨을 개발했다”며 “기업의 대표가 되는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우석준 대표가 '라이톨'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한 실험 모습.
우석준 대표가 '라이톨'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한 실험 모습.

2년여 간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라이톨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에너지 성분으로, 기존 에너지드링크에 들어간 카페인에 녹차의 천연 아미노산인 ‘테아닌’을 결합해, 보다 안정적이면서 효과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테아닌은 정신적 이완효과, 혈압강화, 학습능력의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정신적 이완 및 집중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파파를 증가시키며, 경도 및 중증도의 불안이 동반된 경우 알파파 증가 효과가 더욱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된 몸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는데, 실제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를 억제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수면제나 수면유도제의 대체 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우 대표는 “카페인과 테아닌의 상호작용은 여러 학계의 논문에 의해 검증된 것으로 일반적인 카페인보다도 더욱 효과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톨은 설탕이나 아스프탐, 아세설팜칼륨 등의 합성 제로칼로리 성분 대신 천연 대체당인 스테비아, 에리스리톨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을 조합한 라이톨만의 새로운 당분으로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에너지 관련 비타민B군과 햇빛 노출이 저조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D의 함유로 줄곤 실내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 보충도 가능하다.

에너지드링크 라이톨은 허브인 마조람과 라임을 섞은 아이스티로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드링크 라이톨은 허브인 마조람과 라임을 섞은 아이스티로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

이어 우 대표는 생소할 수 있는 테아닌 성분의 에너지드링크 맛에 대해 허브인 마조람과 라임을 섞은 아이스티로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산이 없어 일할 때나 운동할 때도 부담 없이 먹기 좋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 대표가 가지는 라이톨에 대한 자부심은 끊임없는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이뤄냈다. 군 복무 시절 신개념 카페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를 개발하던 중, 사업 특성상 초기 투자금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단일 품목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그 시점 에너지드링크의 카페인중독 사망 기사를 접하면서, 자주 섭취하던 카페인 음료를 좀 더 건강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음료 개발에 매진했다.

음료 개발을 위해 SCI 논문들을 찾아보는 건 기본,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중적인 카페인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 지역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에너지드링크=고함량의 카페인’이라는 공식과도 같은 속성을 새로운 물질과의 결합으로 ‘에너지드링크=건강함’이라는 철학을 담아 ‘라이톨’이라는 기업과 브랜드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우 대표는 “저희의 소신과 경험으로 탄생한 라이톨이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는 건강함의 대명사로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카페인 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드링크는 라이톨 뿐’이라는 생각과 신념으로 모든 직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건강한 음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목표를 밝혔다.

개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요즘시대엔 ‘새로운 것’들을 만나는 일이 많다. 식품도 마찬가지. 모두 좋은 의도로 잘 만든 것들이지만 꾸준하게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이기도 하다. 그만큼 빠르게 변화는 유행과 개인의 선호가 중요한데, 라이톨이 요즘시대 대중들에게 새로운 건강함으로 꾸준히 살아남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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