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건네 받은 계약서류 앞으로 비대면으로 처리... 입찰부터 계약,검수 대금지급까지 전자로 원스톱 처리...

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청사 전경

김포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모든 계약업무를 치르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 계약업무는 계약 상대자로부터 종이로 된 서류를 직접 제출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계약 상대자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단순 서류 제출을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면업무는 계약 상대자뿐만 아니라 공무원 입장에서도 감염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시 게약업무에 관해 대면으로 했다.

따라서 시는 나라장터와 문서24를 활용해 계약업무 처리방식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라장터와 내부 재정시스템(e호조) 연계를 통해 입찰부터 계약, 검수, 대금지급까지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문서24를 통해 착수신고서, 기성(준공)검사원 등을 전자적으로 제출 받아 보관해 종이서류 및 방문 없이 계약업무가 처리된다.

이같이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는 본청 계약부터 시행되며 계약 시 비대면 계약업무 처리 방법을 계약 상대자에게 안내하고 앞으로 읍·면·동·사업소로 확대 될 수 있도록 담당자 교육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은주 회계과장은 “비대면 계약업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용과 시간은 줄이면서 대면업무에서 오는 코로나19 감염 불안 등을 해소해 행정의 신뢰도가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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