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 경쟁에서 김포 지역화폐 브랜드가 우뚝...

지역화페 김포페이가 브랜드 대상을 차지해 주최측인 동아일보에서 트로피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지역화페 김포페이가 브랜드 대상을 차지해 주최측인 동아일보에서 트로피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가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2020 국민공감캠페인’에서 ‘지역화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지역화폐 브랜드 부분 대상 수상은 각 자체단체 광역시들과의 경쟁에서 수상한 것으로 브랜드에 대한 철학과 인식, 동종 브랜드 대비 경쟁력, 시장점유율 및 지역경제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는 전언이다.

김포시는 김포페이를 처음 발행할게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 4개월여 동안 지역 소상공인의 절반이 넘는 1만여 점포가 가맹점에 가입하고 14세 이상 인구 중 2명 중 1명인 16만여 명이 김포페이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아.

이밖에 요즘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사태를 맞아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온라인 비대면 결제방식으로 김포페이 누적 발행액이 무려 1천267억 원을 돌파했고 결제액 또한 1천100억 원을 상회하는 등 스마트 경제의 선도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김포페이의 장점을 알고 자발적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시는 김포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시정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