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없는 청소년 지원, 서비스 최선”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가 3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가 3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갔다.

김포시 통진읍 김포파주인삼농협 건물 2층에 있는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가 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는 열악한 북부권 청소년들의 상담과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개소했으며 김포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휴가 중에도 비대면 일대일 전화상담과 아웃리치 홍보, 온라인 심리검사,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북부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북부권 청소년지원 거점기관’ 비전과 청소년 위기지원 강화, 상담‧복지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4대 주요 중점과제를 선정했으며 하반기부터 더욱 매진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는 가장 먼저 북부권 청소년 사례발굴과 관리에 집중하면서 긴급지원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초등 저학년 발달단계에 눈높이를 맞춘 놀이와 미술을 적극 활용해 사회성 향상 치료 프로그램을 지역 밀착형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와 치료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학습유형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 전체 외국인중 80%가 북부권에 집중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소규모 부모교육과 상담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과 부모 상담도 강화한다.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 대체 여가활동 가족캠프, 인터넷미디어의 정확한 이해를 도와줄 ‘리터러시’ 교육도 지원 예정이다.

이종상 김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의 운영 재개와 함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소외지역 없이 균등한 지역 밀착형 청소년 전문상담 서비스와 지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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