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정보통신 발전방향을 묻다'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가 지난 3월부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을 뒷받침할 정보통신망 발전대책을 세우고 사이버위협 등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통신망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보통신망의 현황을 조사 분석해 ▶정보통신망인프라 고도화 ▶통합운영관리환경 ▶공공와이파이 개선 및 구축방안 ▶사물인터넷 구축방안 ▶망분리 구축방안 등 주요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최적의 정보통신망 구축운영을 위한 중장기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 중 망분리 구축 마련 방안은 현재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혼용해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으로, 망분리 사업은 내․외부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공격 정보유출 등 보안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앙정부 등과는 달리 지방정부에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도입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김포시는 이번사업으로 도입기준 및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 선제적으로 사이버공격 및 침해에 대응하고 정보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정보통신과 김진석 과장은 “차세대 정보통신 발전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