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시장 군수 협의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지원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접경지역 시장 군수 협의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 지원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포시청)

김포시 정하영 시장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최근 연천군 물문화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 등 정부 차원의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한 농가에 대한 생계안정자금 추가지원, 법제화된 재입식 시설기준 9종에 대한 부담 완화, 재입식이 불가한 폐업농가에 대한 보상 등 정부의 발 빠른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10개 지방자치단체 시장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장기화에 따른 양돈농가 피해상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 언급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관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중앙정부의 능동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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