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의료진 대거 파견 & 현장 총괄지원 공로 인정...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간담회서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병원장(오른쪽)이 복지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김포우리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 간담회서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병원장(오른쪽)이 복지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김포우리병원)

김포우리병원이 최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생활치료센터 지원의료기관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 봉사 인력을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해 의료를 총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김포우리병원이 지난 4월 28일부터 코로나19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해 마련된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 봉사 인력인 호흡기내과 전문의,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을 파견해 현장에서 검체 채취를 비롯한 환자 건강 상태 관찰 등 코로나19 치료와 관련된 의료를 총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김포우리병원을 비롯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생활치료센터에 의료 인력을 파견한 17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식이어서 이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성과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환자 치료에 역할을 다하여 많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있어 국가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며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폐쇄된 생활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교포, 유학생 등 해외 유입 경증 환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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