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7건,원안 가결 했지만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개선토록 집행부에 주문...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가 12일 제2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홍원길 의원을 비롯해 김종혁, 김계순, 배강민 의원 등이 5분자유발언에 이어 ▲조례안 17건(의원발의 5건, 시장제출 12건)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기타안 2건 ▲2019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보고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에따라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결과 ‘김포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은 원안가결하고 ‘고촌근린공원 10호 부지 매입’ 등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기타안 2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이어 2019 회계연도 결산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4 ~ 9일까지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를 이뤄졌고, 10 ~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명진)의 심사가 이뤄진 결과 2개 안건 모두 원안가결했다.

하지만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은 개선하도록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최명진 예결위원장은 결산 승인안 심사보고에서 ▲예산현액과 실제 수납액이 일치하는 세입추계 ▲세입분야 조직확대 개편 ▲사업수요 현황 및 실태 파악 철저로 불용액 발생 방지 ▲시 산하 공단,재단은 결산서 작성 시 지출결산내역 상세히 작성 ▲현장과 행정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성과보고서 지표 마련 등을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불용이 예상되는 행사성 예산 등은 추경을 통해 시급한 사업에 신속하게 투입하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세입과 세출의 불균형으로 인한 재정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능동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여기에 신명순 의장은 “이번 결산 승인안 심사에서 의원님들이 주문한 요구사항들을 잘 검토해 시민에게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예산운용을 해달라”집행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30일 제202회 임시회를 갖고 하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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