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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동 무단투기 쓰레기 적치장, 마을화단으로 변화백일홍, 페츄니아 등 마을주민들 함께 모여 여름 꽃 식재...
천선영 기자 | 승인 2020.06.08 16:43
운양동 제촌마을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운양동 행정복지센터)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아오던 운양동 제촌마을 곳곳에 작은 화단이 조성되면서 마을의 이미지가 바뀌었다.

화단이 조성된 곳은 마을을 관통하는 중심 도로임에도 평소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와 해충 등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쓰레기를 치우고 치워도 계속 쌓이자 주민들은 그동안 고민해온 끝에 김포시의 지원으로 무단투기 쓰레기를 치우고 공터를 정비, 흙을 돋웠고, 이후 지난 6일 이른 아침부터 마을 주민 20여 명이 손을 모아 백일홍, 페츄니아 등 여름꽃을 심으며 마을의 해묵은 숙제를 해결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아오던 운양동 제촌마을 곳곳이 작은 화단 조성으로 밝아지고 있다.(사진=운양동 행정복지센터)

엄윤종 제촌마을 노인회장은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방치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만들어 놓으니 답답해던 속이 시원해졌다”며 “다시는 이곳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민들과 화단을 잘 가꾸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정호 운양동장은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주민들이 공동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마을자치의 모범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마을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선영 기자  sun0@gimpo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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