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 & 5월 가정의 달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 봇물...
김포시 지역사회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과 불우이웃 돕기 바이러스가 잇따라 전파돼 행복감이 넘치고 있다.
최근 김포시 풍무동 성문교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성금 100만원을 풍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데 이어 양촌 신협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불우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더구나 양촌신협은 구래동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소된 양촌신협 제18대 이사장 취임식 예산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모은 것으로, 양촌신협이 마산동과 양촌읍, 구래동 각각 차례로 전달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 신남철 양촌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풍무동에 성금을 내놓은 성문교회 전재호 담임목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교회재정을 활용해 특별기금을 마련 했다”며 “사랑과 정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통해 관내에 큰 힘이 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호 풍무동장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가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속에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성문교회에 감사드리”며“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